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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독학으로 영어공부 - 양킹 & 성은 2편

출처 : 유튜브 양킹(Yangking)님 영상

 

 

 

 

 

자 그렇다면 이제 미드로 영어공부 하는 방법/효과는 알았는데 ...

 

과연 성은님은 얼마나 공부하고 원어민 처럼 말 할 수 있게 되었을까? (기간)

 

그리고 원래 성은님의 영어 실력은 어땠을까? (기본실력)

 

꼭 프렌즈라는 미드여야 할까? (컨텐츠)

 

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영상이에용.

 

 

 

출처 : 유튜브 양킹(Yangking)님 영상

 

 

 

720시간 ㅎㅎㅎㅎㅎ

 

겁내지 마세요 여러분

 

 

성은님은 계기가 있어서 방학동안 영어 실력을 엄청 향상 시키고 싶으셨던 케이스에요.

 

어쩌다 영어로 진행되는 영어토론 수업을 들었는데

 

본인은 잘 알아듣지도 못하니까 토론이 전혀 되지 않으셨다더라구요.

 

 

꿀먹은 벙어리처럼 우두커니 있었던 기억.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팀에게 무참히 패배한 기억 때문에 다음학기에 그 교수님의 다른 수업을 들으려고

 

단기간 고효율로 빠이팅 하셨대요.

 

 

 

 

 

그 수업에서 엄청 유창하게 영어로 말하던 언니가 있었는데

 

당연히 유학파일 줄 알았으나 ... 한번도 미국에 가본적도 없고, 어학연수도 다녀온적이 없다는 말을 듣고

 

그 언니에게 '어떻게 공부했어요?'라고 물어봤더니,

 

미드 프렌즈로 공부했다고 얘기 해주더래요.

 

 

 

그 얘기를 듣고, 성은님은 대학생 방학 2달동안 정말 먹고, 자고, 싸는 시간 빼고

 

모든 시간을 영어에 올인한겁니다.

 

 

 

 

(그리고 다음 학기 그 교수님의 다른수업에서 영어토론을 유창하게 하셔서 100%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셨다더라구요.

 

모두가 놀라서 뒷풀이때 어떻게 공부했냐고 물었대요. 그 순간을 잊을 수 없다는 말이 콕 박혔습니다.)

 

 

 

 

대학생이시라면 방학 2달안에 이렇게 해보는 것도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직장인이거나 주부시라면 30분씩 꾸준히 먼저 하면서 습관을 만드는 게 더 중요해요.

 

 

어차피 영어회화는 평생을 공부해야 해요.

 

제 선배중에 시드니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영어실력 0에서 진짜 100까지 높아져서

 

통역 아르바이트도 하던 언니가 있었는데

 

그 언니한테 물어보니,

 

 

지금도 매일 아침 영어로 프렌즈를 듣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틀어놓고 화장하고, 외출준비를 한대요.

 

 

 

그러니 단기에 얼마나 확 실력을 높일 수 있는가에 집중하지 말고,

 

내가 꾸준히 해나갈 수 있는 재미있고 편한 방법을 찾으세요.

 

 

영어회화 공부는 시험영어 공부와는 달라요.

 

얼마나 생활속에서 지속할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

 

 

 

 

 

 

 

사실 저도 꼭 프렌즈여야 할까...? 라는 고민을 많이 했어요.

 

실제로 양킹님과 성은님도 '꼭 미드가 아니어도 된다 / 꼭 프렌즈가 아니어도 된다'는 얘기를 해주셨어요.

 

 

프렌즈가 오래된 시트콤이라서

 

'너무 오래됐는데 이게 괜찮을까?' 싶기도 했는데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이 '프렌즈'를 고르는데에는 이유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 이기도 하구요.

 

미국의 정서를 잘 이해할 수 있고, 성은님 말처럼 일상생활이 배경이라 저도 '인턴'이 끝나면

 

미드 프렌즈로 영어회화 공부를 해볼 생각입니다. ><

 

 

 

 

 

성은님은 실업계고 출신.

 

하지만 실업계고에서 서울권 대학을 가기위해 수능공부를 하고 결국 가셨다는건...

 

 

영어에 대한 베이스는 없으셨을 지언정.

 

성실이라는 베이스는 가지고 계셨던 겁니다.

 

 

 

 

 

꿈쟁이 김수영님도 실업계고에서 서울권 대학을 가셨죠. 연세대 였던것 같은데 맞나요..?

 

그런데 전 주변에서 실업계고에서 서울권 sky대학을 간 케이스를 보지 못했어요.

 

그만큼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죠.

 

 

 

이건 '원래 머리가 좋았네~'하고 넘기실 일이 아니라

 

 

그만큼 성실하다는 무기가 얼마나 큰지 실감하셔야 해요.

 

 

어버버하며 영어하시던 양킹님이 지금 외국인과 충분한 의사소통을 할 정도로 발전 하신 것에도

 

이 성실이라는 무기가 크게 작용한 거겠죠...?

 

 

양킹님도 sky출신, 공기업 출신 !! ㅎㅎㅎ

 

성실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부분이죠.

 

 

하지만 성실하더라도, 영어를 제대로 된 방법으로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전에는 지금같은 영어 실력을 갖추지 못하신 거죠.

 

 

 

 

즉 [ 성실 + 올바른 방법 = 유창한 영어실력 ]

 

이런 공식이 성립할 수 있다는 얘기겠죠?

 

 

 

 

저는 대학생때 회화학원에서 '올바른 방법'으로 공부하긴 했지만.

 

성실의 깊이가 부족했던 것 같아요. 스스로 아쉬움이 남는걸 보면 말이죠.

 

 

 

그래서 앞으로는 꾸준히, 성실하게, 평생동안 영어공부를 지속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저를 본보기로 태어날 아이에게도 영어에 대한 자유를 물려주고 싶어요.

 

 

 

 

 

.

.

 

저는 천재가 나오는 영화나

 

영어 공부법 , 자기 계발서 , 동기 부여 책을 정말 많이 읽었어요.

 

 

그 순간에는 동기부여가 되서 막 끓어오르다가도 지속하지 못하고 불씨를 꺼뜨린 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왜 그랬을까? 돌이켜 보니.

 

 

나만의 동기가 부족했던 것 같아요.

 

남의 동기와 결과만 보고 당장 내 눈앞의 쉬는 시간을 포기하기란 정말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제 생각에 가장 좋은방법 두가지에 대해 이야기 해볼게요.

 

 

 

 

 

 

첫번째 방법은, 가까운 사람 중 내가 닮고 싶은 사람을 모방하는 거에요.

 

 

 

'유명한 책의 저자'는 나랑 다른 인생을 사는 아무 먼~~~~존재이지만.

 

'내가 아는 사람'은 나와 비슷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가까운 사람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빌게이츠'나 '삼성회장'에게는 시기심을 느끼지 않지만,

 

내 친구나, 내 친척의 성공에는 시기심을 느끼고 가끔 배가 아프기도 하죠.

 

그 감정을 나에게 유용한 방향으로 이용하셔야 해요.

 

 

조금 얄미울수도 있고, 배아파서 안만나고 싶지만 나보다 잘난, 내가 아는 사람을 만나세요.

 

그리고 그 사람이 사는 방식과, 태도를 베끼세요.

 

 

 

 

저에게 영어공부의 불씨를 당긴건,

 

양킹님의 초기 쉐도잉 유튜브 였어요.

 

 

물론 저랑은 전혀 아는 사이도 아니고 일면식도 없지만

 

'내가 해도 양킹님 보다는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양킹님 죄송....

 

 

그래서 그 영상에 악플을 다는게 아니라 직접 공부를 시작했어요.

 

영상 본 날부터 당장 시작했죠.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1초만에 결심할 수 있게 해 준 것 같아요.

 

 

인턴 영화를 찾고, 대본 싱크를 맞추느라 진이 빠졌지만 ...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시작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두번째는, 나만의 동기를 찾는 거에요.

 

 

이 동기는 찾아올 때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만드셔야 해요. 그게 핵심 !

 

(이미 간절한 나만의 동기가 있으시다면 그걸로도 충분합니다. 대신 동기가 없으시면 만드셔야해요!)

 

 

저는 사실 영어를 공부할 필요가 없어요.

 

임신중이고, 출산 후에도 3년간은 아이 양육에 집중할 계획이라서 재취업준비도 먼 얘기죠.

 

남편과 가족들은 평생 가정주부를 한다고 해도 그러라고 할 거구요.

 

 

 

하지만 저는 스스로 결핍을 만들어 냈어요.

 

제가 대학가서 뒤늦게 영어공부를 하느라 참 힘들었어요.

 

만약 그 회화학원에 가지 않았더라면 전 지금도 영어회화는 전혀 못했을거구요.

 

 

 

 

 

제 후배중에는 부모님 직장 때문에 어려서부터 해외 곳곳을 다니며 살다온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는 토익, 토플 다 프리패스였고 그러다 보니 지금도 해외여행을 몇달씩 다니면서 즐겁게 살고 있어요.

 

취업 준비에서도 영어는 문제될 게 없었죠.

 

 

그리고 어학연수를 통해 통역아르바이트도 할만큼 실력이 좋아진 선배는,

 

돌아와서 공무원 시험을 엄청 일찍 붙어서 공무원이 되셨어요.

 

 

 

공무원 공부할때 가장 어렵다던 영어과목이 언니한테는 문제가 되지 않았기에

 

그런 초단기 합격이 가능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예전에는 단순히 부럽기만 했어요.

 

'나도 어려서 해외에서 살았더라면'

 

'나도 집에 돈이 있어서 어학연수를 갈 수 있었더라면'

 

.

.

 

하지만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제 생각회로를 조금 바꾸니까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후회가 아니라 결심으로요.

 

 

'그럼 내가 원어민이 되서, 내 아이는 저런 생각을 하지 않게 해줘야겠다'

 

 

나는 내 아이를 영어유치원에 보내줄 돈은 없어

 

유학을 보내줄 여력도 안될지도 몰라....

 

그러면 ...

 

'내가 공부해서 가르쳐 주면 되잖아?'

 

 

 

난 출산 전까지 시간이 있고, 아이를 양육하면서도 영어공부를 할 수만 있다면

 

어린 나이 때 부터 우리 아이에게 영어를 회화로 가르칠 수 있겠다.

 

 

 

'그럼 애만 시킬게 아니라, 내가 먼저 원어민이 되야겠다'

 

 

 

 

 

이렇게 된거죠 :-)

 

솔직한 제 생각을 적어서 좀 부끄럽기도 하지만 저는 저렇게 저만의 동기를 만들었고

 

그 덕분에 임신 5개월인 지금도 한달정도 꾸준히 공부를 해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여러분도 저처럼 스스로의 동기를 찾아서 본인을 성장시키는 독학을 할 수 있으시길

 

항상 응원합니다. 함께해요 :-D